이 반년동안 나한테서 생긴일도 많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내 나름대로 노력한것 같지만 부족한게 많는가 보다.
또 슬퍼진다.인젠 너무 커버린 나지만 지나온 것들을 돌아보면 슬픈 감정만 앞선다.
그래도 예전에는 늘 행운아로 생각됬다.하지만 어느순간 부턴지 나한테도 가슴 아린 상처라는게 있었다.어느순간 부턴가 나도 실패와 친구가 되었다.나의 욕심때문에 남보다 조금만 더 갖게된 실패지만 그 쓰린 고통은 잊어지지 않는다.
지금도 나는 하나 하나의 실패속에서 산다.단지 주어진 길따라 앞으로만 가도 행복할수 있을텐데 그래도 난 욕심이 많은가보다. 난 내앞에 놓여진 길이 왠지 싫타.그래서 더 나은 길찾아 헤맨다.그러느라면 늘 벽에 부딛친다.
하여 오늘도 나한테 원망한다.반년동안 아부것도 한게 없다며...
니들은 어덯게 사니?다들 어덯게 사는걸까?
허허,모두 난 실패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할꺼다.그리고 여기서 하소연 할 자격은 더욱 없다고 생각할꺼다.넌 단지 나의 성공적인 모습만 보았을테니까.
그래도 실패가 많은걸 보아선 노력이 많이 부족한것 같다.아직도 내가 해야 하는 일에 너무 충실하지 않아서 인것 같다.
난 늘 딴눈 판다.그리고 항상 딴 생각에 집중한다.끝까지 버티지 않고 포기를 잘한다.
하여 이 반년 동안 흰 백지에 멋있는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공백만 남긴것 같다.
하지만 뛰고 싶다,그리고 이후엔 나의 인생길에서 죽도록 달릴것이다.난 그래도 힘차게 뛰는게 좋다.달리다가 넘어져도 좋고 힘들어도 좋지만 그래도 뛸것이다.
인생은 돌이켜 보면 이렇게 좋은것이다. 그속에서 희망을 찾을수 있으니까......
내가 바닷가의 모래알을 좋아하는 이유는 누구도 모른다.
그건 반년이면 해답이 나올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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